인터뷰 참여자 소개
이런 사람이 답변했어요!(Interview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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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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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셀팀의 BO (브랜드 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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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소개 : 왕리본도 소화해내는 사랑스러운 눈웃음 보유자
이런 사람이 질문했어요!(Intervi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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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희정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라포랩스 ‘퀸셀팀’에서 ‘BO’(브랜드 오너)로 재직 중인 심희정이라고 합니다.
라포랩스에서 일하게 된 지는 이제 벌써 6개월 차에 접어들었네요!
Q. 퀸셀팀은 라포랩스의 신사업 팀으로 시작한 만큼 정말 파란만장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라포랩스에서의 지난 6개월 어떠셨나요?
그렇지 않아도 제가 입사할 당시에 저희 팀 이름은 ‘신사업 팀’이었어요. 입사 전부터 두 가지 생각이 들었죠. ‘신사업 팀이라니! 업무 강도가 세겠구나’, ‘그래도 사업 초기인 만큼 정말로 많은 것을 시도해 볼 수 있어서 재미있겠다.’ 입사 후, 제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웃음)
물론 지금도 사업 초기이지만 더 초반이었던 당시에는 더 많은 시행착오를 했거든요. 또 그만큼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어서 정말로 재미있었고요! 6개월이면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저에게는 짧게 느껴질 정도로 역동적인 시간이었답니다.
Q. 희정님은 어느덧 패션업계에서 10년 차의 커리어를 가지고 계시잖아요. 희정님의 지난 커리어도 궁금하고, 왜 라포랩스에 합류하게 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러게요. 제가 어느덧 10년차 직장인이 되었다니 저도 놀라워요.(웃음) 제가 정말 좋아하는 패션업계에서 일했기 때문에 이렇게나 열정적으로 오랜 기간 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패션 쪽에 관심이 정말 많았거든요. 그래서 패션 업계에 일찍 발을 들였어요.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여성 보세 옷 가게를 운영했습니다. 패션이 좋고, 옷이 좋아서 그 일을 4년 동안이나 했답니다.
그렇게 옷 가게를 운영하면서 ‘온라인 판매’ 쪽으로 관심이 생겼고, 좀 더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벤더사에 입사하게 되었어요. 제가 옷 가게를 운영하던 때가 2000년대 후반이었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이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율이 비슷했었거든요. 놀랍고 재미있는 발견이었어요 “리소스는 오프라인 운영이 훨씬 많이 드는데! 판매율은 온라인이랑 같다고?” 온라인 시장 쪽으로 가야 훨씬 더 기회가 많겠단 생각에 그렇게 벤더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계속 여러 벤더사들을 다녔고, 브랜드를 직접 만드는 제조사는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해서 제조사도 다녀보았어요. 벤더사와 제조사들을 거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제는 플랫폼에서 일을 해보면 또 어떨까? 플랫폼에서는 어떻게 일을 할까?” 궁금해졌죠. 업계에 이미 ‘퀸잇’ 이야기가 자자하기도 했고요. 도대체 어떻게 일하길래 단기간에 저렇게 성장할 수 있는지 궁금한 마음이 커서 자연스럽게 ‘라포랩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라포랩스 입사 전에도 쭉 4050 패션 브랜드의 MD로 일하셨다고 하셨는데 MD로서 해당 브랜드들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경력의 대부분을 4050 여성 브랜드와 함께 보냈는데요. 덕분에 4050 여성 브랜드들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재미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일단 브랜드의 매출 볼륨이 굉장히 크거든요. 사실 MD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목표 매출을 달성했을 때와 브랜드를 더 성장시켰을 때잖아요. 1020 브랜드들은 이미 포화 상태라 경쟁이 심한데 4050 브랜드들은 그런 불필요한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고요.
Q. 희정님께서 ‘퀸셀팀’의 BO로서 지금 하고 계시는 일을 설명해주시겠어요?
노하우가 집적된 최소 업력 20년 이상인 동대문 기반의 제작 업체들과 함께 단독 브랜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의 주된 업무는 각 셀러 분들의 강점을 파악해 Key item을 찾거나 함께 상품을 기획해 매출 볼륨을 만들어 주는 일이에요.
장기적으로는 각 셀러 분들이 하나의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업체와 함께 상품을 기획하고, 기획 하에 나온 신상 샘플이 판매까지 이루어지도록 돕는 전반을 모두 관리하고 있답니다.
Q. 또 희정님은 패션 업계에서 10년 차의 커리어를 가지신 만큼 다양한 벤더사와 제조사들을 두루 경험해보셨잖아요. 플랫폼인 라포랩스에서 일해보시니 어떠신가요? 어떤 점들이 다른가요?
우선 지금까지 MD로서 일을 해왔는데 라포랩스에서는 BO(Brand Owner)로 불리고 있다는 점이 가장 다른 점이었어요. 사실 BO라는 포지션명은 라포랩스에서만 쓰는 용어라 처음에 생소했는데, ‘하나의 브랜드를 모두 책임진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이라고 하니 더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다른 점은 업무 범위에요. 이제까지 일했던 곳들은 업무 분장이 명확하게 되어 있는 곳들이었는데 라포랩스에서는 확실히 한 사람이 커버하는 업무의 범위가 넓어요. 브랜드 기획부터 판매까지, 거기에 콘텐츠 관련한 일까지 전부 다 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제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라포랩스는 훨씬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가지고 있는 조직이라는 점이에요. 구성원들의 의사결정 권한이 정말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TOP DOWN 방식의 지시나 결재들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요. 팀 리더 뿐만 아니라 팀원 개개인에도 제가 이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결정권들이 주어진다는 점이 처음에는 놀라웠습니다. 권한이 큰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고요.
Q. 방금 말씀하신 것 중 업무 범위가 넓다고 하신 부분이요. 어떻게 보면 전문성이 떨어지거나, 혹은 너무 일에 치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궁금해요. 희정님이 생각하시기에는 어떤가요?
음, 저는 A부터 Z까지를 다 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오너십을 더 가질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관성 있게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전문성과 커리어를 더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희가 A부터 Z까지 한다고 해서 관련한 모든 실무를 직접 하지는 않는답니다. 외부 에이전시, 프리랜서 분들과 함께 협업하고 있어요. 저희 팀도 그렇고 라포랩스도 내부 팀원들의 동기부여를 매우 중요시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그래서 비교적 반복되는 업무는 어떻게 하면 일을 더 효율화하고 프로세스화 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에요(웃음) 그럼 희정님, 라포랩스에서 일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일화 말씀해주시겠어요?
제가 라포랩스 올핸즈 미팅에 데뷔했던 일이 가장 인상깊어요. (웃음) 라포랩스에서는 매주 전체 팀원들이 모여 각 팀에서 중요한 내용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라포랩스에서 일하면서 판매율을 극대화 시켰던 꿀팁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무척이나 떨렸지만 보람있었습니다.
약 한 달 동안 각종 툴을 익히고 열심히 공부한 인사이트를 발표했는데 반응이 무척 뜨거웠거든요. 다른 팀들인 PB팀들과 BO팀 분들도 본인 팀 업무에 바로 적용해보겠다고 하셔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에 뿌듯하기도 했고요. 또 이렇게 팀은 다르지만 라포랩스가 얼마나 협업과 피드백이 활발한 곳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기도 했습니다.
Q. 저도 희정님의 발표가 기억나네요. 또 신사업팀 초기에 합류하셨지만 잘 적응하셔서 기쁘고요! 희정님은 어떤 분들께 라포랩스를 추천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커리어를 더 확장하고 싶고, 성장 의지가 강하신 모든 MD분들께 라포랩스를 추천드려요. 특히,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라포랩스와 잘 맞을 것 같은 분은 ‘언젠가 자신만의 사업,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으신 분’이에요. 창업에 필요한 하나부터 열까지의 모든 일들을 직접 시뮬레이션 해보기 좋은 곳이거든요.
저도 언젠가 저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고 싶은 꿈이 있는데요. 사실 사업이라는 게 리스크가 굉장히 큰 일이라서 섣불리 시도하기 어렵잖아요. 라포랩스에서 마치 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처럼 일을 해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Q. 희정님께서 만드실 브랜드가 궁금해지네요. 희정님께서 그럼 라포랩스에서 이것만은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퀸즈셀렉션’을 토르의 망치처럼 라포랩스의 강력한 무기로 만들고 싶습니다. (웃음) 요즘 4050 패션 플랫폼들이 점차 생겨나고 있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잖아요. 이 경쟁에서 이기고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무기는 퀸잇 플랫폼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 브랜드, 단독 상품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경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저희 ‘퀸셀팀’에서 만들고 싶어요. 이 무기를 가지고 타 플랫폼과 오프라인까지도 진출해 점점 더 확장해 나가고 싶고요. 더 많은 고객 분들께 ‘퀸즈셀렉션’의 상품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만큼 상품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에요. 퀸즈셀렉션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라포랩스의 성장을 끝까지 지켜보고 함께하고 싶습니다!
Q. 저는 ‘퀸즈셀렉션’이 꼭 그렇게 될 것 같아요! 매출 상승세도 상승세지만 정말 좋은 품질의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열의가 느껴져서랍니다. 그럼 희정님께서 커리어에서 궁극적으로 하고 싶으신 일은 창업이실까요?
네, 제가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저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라포랩스의 전폭적인 지지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마치 투자를 받아 미리 제 사업을 해보는 느낌이랄까요 (웃음) 라포랩스에서 더 열심히 일하고, 더 많이 배워서 언젠가는 꼭 제 사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Q. 벌써 마지막 질문입니다! '퀸셀팀'을 지원자 분들께 좀 더 셀링해주세요!
라포랩스는 IT와 패션이 적절하게 잘 섞인 회사라고 생각해요. 저처럼 기존 제조사에서 일하며 한정된 데이터로 인하여 아쉬움을 경험해보셨던 분들이라면 라포랩스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데이터의 바다를 경험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또 여러가지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분석에만 그치지 않고 해결 방안까지 빠르게 찾아 테스트를 해보고 개선 시켜 나갈 때마다 스스로 한 단계 성장했음을 느껴요.
플랫폼 사업과 브랜드 개발 사업 이 두 가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는 정말이지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저희 팀과 PB브랜드 팀들은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기도 하기에 지금이 기회입니다, 여러분! (웃음)
인턴 분들을 ‘라포랩스 쿨키드’로 소개하고 싶었던 팀리더 예린님
그녀는 열심히 구글링을 하는데….
But, 인턴 분들이 생각하시는 ‘쿨키드’ 이미지란 바로 이런 것!